V30으로 바라본 흑백 세상
2018.05.08
정보의 과잉(Information Overload). 앨빈 토플러가 1970년대 ‘미래의 충격’이라는 책에서 언급한 말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수많은 정보들로 인하여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색이라는 정보를 제외하고 흑백으로 일상의 생각을 차분히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아래는 V30으로 282시간 동안 세상을 바라보며 1306장을 촬영한 사진의 일부입니다. 007 비밀작전 가득한 도심의 빌딩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뛰어놀 공터를 잃어버렸습니다. 삶 속에서도 수많은 방향을 선택합니다. 가끔 누군가 정확히 내가 갈 방향을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서두르고 있다면 천천히 가라고 말해줬으면 합니다. 서울은 지금도 끊임없이 건물을 허물고 또 짓습니다. 빼곡히 수 많은 건물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