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애견카페왈 소니 촬영회 (반려동물, 인물 A9 리얼 타임 트래킹, Feat. 모델 김서하)
소니 인물촬영, 반려동물 촬영회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소니 기기에 관심이 많아서 기능을 한번 확인해보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지금 보유 중인 A7R3의 성능에도 굉장히 놀랐었는데 이번 촬영에서는 A7M3와 A9과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궁금했던 85GM, 135GM, 24GM도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외에도 경품을 준비한 것을 보니 요즘 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동물 Eye AF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신의 한 수 같은 기능입니다.
작가님의 솔직한 후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촬영 실습 반려동물의 경우는 A7M3로 실내에서 촬영이 진행되었고 렌즈는 24GM, 85GM을 사용했습니다.
Eye AF가 되니 정말 촬영이 편하더라고요. 초점이 코끝이 아니라 정확하게 눈동자에 잡히니 촬영자가 신경을 많이 안 쓰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구석에 숨어있는 녀석도 low angle 촬영으로 가볍게 찰칵.
바디도 그렇고 렌즈도 너무 선명하고 화질이 좋네요.
핀이 너무 잘 맞아서 ㅠ.ㅠ 리뷰하는 네네 감동이..
두 번째 실습은 야외 인물촬영 인물이 정면에서 걸어오는 상황에서 A9의 리얼 타임 트래킹을 활용하여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렌즈 135GM)
그동안 캐논을 쓰면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도 못 했는데 추적 능력이 상당하네요.
계속 움직이는 피사체인데도 반셔터만으로 모든 것이 끝.
피사체 추적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이 이렇게 장애물이 전경에 있어도 목표로 하는 피사체를 계속 정확하게 잡아 냅니다. 완전 놀랍네요.
일반적으로 앞에 있는 피사체에 AF가 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정확하게 인물을 잡아내고 정면의 경우는 Eye AF가 동작하여 칼같이 초점을 잡아냅니다.
일부러 조리개 최대 개방에 장애물을 계속 걸고 촬영했는데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네요.
100% 확대해도 핀이 너무 잘 맞아서 계속 놀라네요.
초점 영역이 와이드입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인물만 잡아내는 중
나무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도 피사체를 계속 추적합니다.
이런 촬영회는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호회 활동도 별 흥미를 못 느꼈는데 이번 촬영회는 정말 유익했습니다.
새롭게 소니 기기를 사용하면서 몰랐던 부분을 세미나에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현업 작가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좋았습니다. 바디, 렌즈의 성능도 너무 대단해서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지름신 위험)
그리고 소니의 엄청난 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의지가 느껴지더군요. 바디의 최근 업데이트나 준비해가는 렌즈군을 보니 이미 DSLR은 훨씬 이전 세대의 기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안하다, 내 1DX)
AI 기술의 발전이 엄청나게 카메라 성능의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 사진가는 촬영이 훨씬 더 편해지고 피사체의 본질적인 것에 집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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