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사피엔스의 미래 - 전병근 역
2017.03.01
사피엔스라는 책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이미 대여가 되어서 비슷한 키워드의 책을 발견해서 읽게 되었다. 평소에 관심 있던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의 이름이 선택에 한몫을 한 것 같다 "지금은 인간의 운명에 대해 질문을 던져야 할 때" '사피엔스는 이제 스스로 신이 되려 한다.'옮긴 이의 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인공지능이 화두가 되면서 모든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은 아닌지 판도라의 상자를 마주하면서 우려 섞인 시선들이 많다. 그러한 고민을 나 역시 하고 있었던 중에 역자의 이 말이 많이 공감되었다. 이 책은 표지에 보듯 알랭 드 보통, 말콤 글래드웰, 스티븐 핑커, 매트 리들리 네 사람 지식인들의 토론을 책으로 옮겨 놓았다. 전체 구성은 세 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째는 이들의 토론 내용, 그리고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