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교 중에 느낀 천국.. 하지만
2015.06.22
예전에 대만선교 기간 중에 하루 사역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동역자에게 이렇게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난 지금 천국에 있는 것 같다. 선교 중에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 때는 그 이유가 삶과의 단절이라고 생각했다. 선교에서는 일상의 고민들 걱정들 생각할 필요가 없고 해외라 연락도 어렵기 때문에 온전히 선교. 하나님과의 관계함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오직 예배, 기도, 찬양, 전도 이외에는 머리 속에 다른 생각이나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다시 그 기억이 떠올랐다.맞지만 틀리기도 하다. 그 이유는 삶(세상)과 신앙생활은 분리가 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삶 가운데 온전히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 통치로 살지 못하였기 때문..